우래옥 - 평양냉면 후기

우래옥 - 평양냉면 후기
카테고리 Food
제목 우래옥 - 평양냉면 후기
작성시간 2016-07-06 14:41:14 +0000
조회수 534

솔직하게 우래옥 냉면을 먹은 후기를 적어볼게요. 

뭐 저는 돈 받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네이버에 널려있는 이상한 맛 평가도 그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래옥 냉면은 제가 평양냉면을 처음 입문한 집이에요. 

어릴 때는, 물냉면/ 비빔냉면 만 있는 줄 알고, 물냉면은 시큼하고 시원한 살얼음 맛으로 먹는 정도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평양냉면이라고 하길래, 맛에 대해서는 '뭐 별 차이 있겠나?' 하고 생각하면서, 별 생각 없이 먹으러 갔죠.

수요미식회에서 나오길래, "얼마나 맛있으면 수요미식회에도 나오나?" 하는 궁금증에 가본 거기도 하구요.

참고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먹으면서 사진 잘 찍는 편은 아니거든요.

우래옥 전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출처 : http://pds6.egloos.com/pds/200808/06/96/e0063996_4898dd7e5ba73.jpg )

들어가니까 계단이 쫙 보이고 안내를 2층으로 해주시더라구요.

(출처 : http://pds9.egloos.com/pds/200808/02/46/e0002546_48943f3a70433.jpg)

평양냉면은 물냉면이기에 당연히 물냉면 두 그릇을 시켰죠.

여기는 희한하게 선불로 냉면을 받더라구요. 

그런데 고기를 시키면 선불은 받지 않고.

선불로 왜 받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선불로 하면 추가로 시키기 더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 

가격은 그릇당 12000원입니다. 

평양냉면의 만드는 과정이나 이 집의 정통성 등을 생각해보면 비싼 가격이 아닐 수는 있으나, 학생인 저에게는 다소 비싸긴 하더라구요.

가면 이렇게 간장이랑 식초같은게 세팅 되어있습니다. (출처 : http://cfile10.uf.tistory.com/image/2146103951F255E7208B86) 

간장 종지 생긴게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훨씬 괜찮은 것 같아요.

(출처 : http://image.auction.co.kr/itemimage/a5/69/bc/a569bc745.jpg)


무튼 조금 기다리면 냉면이 나오더라구요. (출처 : http://cfs4.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1NjM4QGZzN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TkwMDAwMDAwMDAwLmpwZw%3D%3D)

굉장히 정갈하게 놓여진 느낌이에요.

평양냉면은 먼저 국물부터 먹어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평양냉면을 먼저 국물부터 시식 해 봤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충격적이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제가 면애(愛)자라서 냉면은 많이 먹어봤는데, 기존에는 맛을 구별하고 먹는다기 보다는 그냥 자극적이거나 시원한 맛으로 먹었다는 생각이

이거 먹고 딱 들더라구요.

이걸 딱 먹고 드는 생각이  "파리바게트 빵 맛? 빵 냄새가 난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딱 저희 학교에 있는 파리바게트 들어가면 나는 냄새가 팍 하고 나더라구요. 

(출처 : http://cfile26.uf.tistory.com/image/2211D34E51A76B0C309D05) 


국물을 쫙 들이키니까 솔직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평양냉면은 처음  먹을 때는 그렇다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는데. 

맛이 이거 먹은지 좀 되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 맛으로 먹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간장이랑 식초를 좀 타서 먹었는데..... 그냥 둘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타니까 그닥이더라구요.

솔직히 첫 우래옥에 대한 제 후기는 한 마디로 별로였습니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면이 다만 좀 두꺼운 느낌에 메밀향이 풍긴다는 점은 다른 냉면들과의 차이점이었던것 같아요.

원래 그냥 공장에서 만든 막냉면(?) 같은 것들은 쫄깃한 맛으로 먹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면의 향을 맡고 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다만 육수는 뒷통수를 맞은 느낌??? 

다음에 다시 먹으면 어떤 느낌일 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렇습니다.


요약 : 처음 먹어보는 우래옥 평양냉면. 면에서 메밀향이 나서 좋았다.

육수는 빵 향기가 나는 듯 하였고, 여운은 많이 남았지만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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